서울시는 기업이 저출생 극복과 양육 친화 문화 조성에 나설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
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(25일) 서울시청에서 정운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의 이사장과 '저출생 극복,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확산 업무협약'을 맺었습니다.
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업의 저출생 극복 노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인 가칭 '인구위기 대응 K-ESG(환경·사회·지배구조) 지표' 도입을 추진합니다.
연구원은 출산·양육 지원,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, 출산 장려 기업문화 조성 부문을 지표로 평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.
시와 연구원은 해당 지표를 적용해 우수 양육 친화기업을 찾아 포상하고 선도적인 사례를 알릴 계획입니다.
오 시장은 "기업과 함께 저출생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"고 했습니다.
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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